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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컴퓨터 김연수 대표, 자사주 추가 매입

이종현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는 김연수 대표가 자사주 9만7886주를 신규 매수했다고 21일 공시했다. 14일부터 20일까지 다섯 차례에 걸쳐 매수했는데, 매입 금액은 15억원가량이다.

김연수 대표는 지난 6월과 7월 20만4645주를 장내 매수한 바 있다. 이번 신규 매수를 통해 김 대표가 보유한 자사주는 총 30만2531주다. 지분률은 1.11%가량인데, 특수목적법인 HCIH가 보유한 9.89%까지 더한다면 총 11.09%의 지분을 보유한 상태다.

한컴 관계자는 “김연수 대표의 지속적인 자사주 추가 매입은 한컴의 미래 성장에 대한 자신감의 방증”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작년 8월 취임한 이후, 창사 이래 첫 주주서한을 반기 마다 발송하고, 7년 만에 대규모 자사주 매입에 나서는 등 주주가치 제고를 강조해 온 경영방침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이종현
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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