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눈에 띄는 그녀들’ 시즌2 공동제작 참여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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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2-09-23 14:29:55

강소현

[디지털데일리 강소현 기자] 케이블TV가 ‘눈에 띄는 그녀들’의 시즌1 성공에 힘입어 시즌2로 다시 뭉쳤다.

지난 22일 '2022 광주 에이스페어(Asia Content & Entertainment Fair)' 전시관에서는 LG헬로비전과 CMC가족오락TV, TBS, 직업방송, 베리미디어 등 5개사가 협약식을 가지고 ‘눈에 띄는 그녀들 시즌2’ 공동제작 참여를 선언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케이블공동제작협력단이 주관한 것으로, PP와 SO가 공동투자를 통한 제작·편성·유통에 대한 권리를 함께 소유해 효율성을 높이고 오리지널 콘텐츠를 확보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협력단은 공동제작 이외에도 우수 프로그램에 대한 교환편성을 확대하는 사업도 꾸준히 진행 중이다,

‘눈에 띄는 그녀들 시즌2’는 27세의 나이로 안무가와 구두 브랜드 CEO를 겸하는 시미즈씨, 카메룬 출신의 판소리꾼 마포로르, 여성 최초로 경호업체를 설립한 고은옥씨, 낚시 유투버 박희정씨의 이야기까지 더욱 강력하게 돌아온 눈에 띄는 그녀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당초 50대 이상을 타겟으로 제작된 시즌1이 인생 멘토에 민감한 20-30대 여성들에게 주목받았던 점이 시즌2 제작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시즌2는 10월 둘째 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이래운 회장은 "콘텐츠 제작은 자본이 많이 들고 플랫폼은 다양화되고 있다. 이에 공동제작은 하나의 추세가 되고 있다"라며 "협회 케이블공동제작협력단이 허브가 되어 회원사를 중심으로 한 오리지널 콘텐츠 확보와 교환 편성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강소현

ksh@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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