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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폴 적색수배 내려진 권도형 "도주중 아냐, 찾아온 사람도 없어"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2-09-27 15: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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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아

[디지털데일리 박세아 기자] 테라와 루나 사태를 촉발한 권도형 테라폼랩스 설립자가 결국 적색수배를 받게 됐다.

27일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국제형사경찰기구 인터폴은 한국 검찰 요청을 받아 권도형을 적색수배 목록에 올렸다.

앞서 지난 26일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산단과 금융조사2부는 권 대표와 테라폼랩스 창립 멤버인 니콜라스 플라티아스, 테라폼랩스 관계사 차이코퍼레이션 한모 전 대표 등 6명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인터폴에 공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현재 권 대표 거주지는 싱가포르가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으나, 이마저도 확실하게 확인되지 않고 있다.

권 대표는 트위터를 통해 입장을 지속해서 표명하고 있지만, 자신의 소재지 관련 질문에는 함구하고 있다.

인터폴 적색수백 소식 이후에도 권 대표는 "나는 숨으려고 노력하지 않는다"면서 "지난 몇주 동안 산책과 쇼핑도 다녀왔지만, 나를 찾아온 사람은 없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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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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