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폼랩스 권도형 대표 "루나 증권 아냐, 불법 안저질러"…소재지 밝히기는 거부
[디지털데일리 박세아 기자] 테라 사태 핵심 인물 테라폼랩스 권도형 대표가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에 서한을 보내 한국 검찰이 자신의 인권을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2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은 인터폴로 적색수배자 명단에 오른 권 대표가 "루나 사건이 매우 정치화됐고, 한국 검사들이 불공정한 수사로 한국법에 보장된 기본권조차 침해하고 있다"라는 내용 성명을 보내왔다고 전했다.
권 대표 주장의 기본 골자는 루나는 증권이 아니기 때문에 자본 시장법을 적용할 수 없다는 것이다. 즉 법 규정이 명확하지 않아, 자신 또한 불법을 저지르지 않았다는 생각이다. 이 외에도 성명서에는 한국 검찰이 정치적 의도를 가지고 사건에 접근하고 있다는 시각이 담겼다.
앞서 서울남부지검은 이달 초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권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또 권 대표가 현재 머물고 있다고 알려진 싱가포르의 현지 경찰에 체포에 도움을 줄 것을 요청했다.
현재 권 대표 소재지는 파악되고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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