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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VR헤드셋 200만대 생산한다…메타 독주 견제할까?

이상일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소니(Sony)가 내년 3월까지 플레이스테이션 VR헤드셋 200만대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앞서 지난 6월 소니는 공식 트위터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2023년 초 차세대 VR 기기 ‘플레이스테이션 VR2’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2016년 전작을 내놓은 후 7년 만의 신제품이다.

소니는 아직 '플레이스테이션 VR2'의 공식 가격이나 출시일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VR헤드셋을 사용하려면 사용자는 플레이스테이션5 콘솔이 필요하다. 차세대 콘솔은 현재 500달러에 판매되고 있으며 블룸버그는 VR2 헤드셋의 가격이 거의 비슷할 것이라고 추측했다.

소니의 시장 참전으로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와의 경쟁도 관심사가 될 전망이다. 메타는 오랫동안 VR 헤드셋 분야의 선두 주자로 400달러 시작하는 메타의 퀘스트2(Quest 2)는 출시 1분기에 280만 대가 판매되었다고 IDC가 밝힌바 있다.
이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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