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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3분기 ‘충격실적’…영업익, 전년비 31.7%↓

윤상호
- 매출액 76조원 영업익 10조8000억원…전망 하회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삼성전자가 3분기 ‘충격 실적(어닝 쇼크)’를 기록했다. 전망치를 하회하는 잠정 매출액과 영엽이익을 달성했다.

삼성전자(대표 한종희 경계현)는 지난 3분기 잠정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76조원과 10조8000억원으로 집계했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기대비 1.6% 하락했지만 전년동기대비 2.7%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전기대비 23.4% 전년동기대비 31.7% 감소했다.

증권사 삼성전자 매출액과 영업이익 기대치는 각각 78조4400억원과 11조9200억원 내외다.

잠정 실적은 투자자 편의를 위해 제공하는 수치다. 삼성전자는 2009년 2분기 실적부터 잠정 수치를 공개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오는 27일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한다. 3분기 경영실적 및 질의응답을 갖는다. 삼성전자는 투자자 질문에도 답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삼성전자 IR홈페이지에서 안내한다.
윤상호
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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