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LG에너지솔루션과 포스코홀딩스가 2차전지 소재 협력을 강화했다.
LG에너지솔루션(대표 권영수)은 포스코홀딩스와 ‘2차전지 소재 전략적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양사는 7년 동안 양·음극재 구매 계획 등을 공유했다. 또 연내 양·음극재 공급 및 판매 중장기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리사이클링 ▲차세대 음극재 등은 사업 및 기술 협력을 구체화한다.
LG에너지솔루션 권영수 대표는 “그동안 긴밀하게 협력해온 것처럼 앞으로도 포스코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 간의 공고한 협력으로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을 비롯한 다양한 이슈에서도 경쟁력을 지켜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양사가 세계 최고를 지향점으로 해 누구도 생각하지 못한 2차전지 판을 흔드는 일을 함께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홀딩스 최정우 대표는 ”2차전지소재 분야의 강점을 보유한 포스코그룹과 전기차 배터리 분야의 선두주자인 LG에너지솔루션의 사업 협력으로 글로벌 배터리 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높여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것”이라며 “장차 100년 기업으로 함께 거듭 성장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