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이 로봇배달 투자하는 이유?…‘우아콘2022’서 비전 발표
[디지털데일리 오병훈 기자] 배달의민족(이하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사업 목표와 비전을 발표하는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우아한형제들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우아한테크콘서트(이하 우아콘2022)’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컨퍼런스 주제는 ‘문 앞으로 배달되는 일상의 행복’이다. 오는 18일까지 온라인으로 사전등록 신청을 받고 있다.
컨퍼런스 기간 매일 오전 10시에는 라이브 토크 콘서트가 2시간 동안 생중계된다. 토크콘서트에는 ▲김범준 우아한형제들 대표 ▲송재하 우아한형제들 최고기술책임자(CTO) ▲김용훈 우아한형제들 최고제품책임자(CPO) 등이 출연한다. 이들은 커머스 플랫폼, 종합 배달앱으로서 배민이 바라보는 미래와 생존 전략 등에 대해 이야기한다.
오는 21일 라이브 토크 콘서트에는 크리스찬 하든버그 딜리버리히어로 CTO가 출연해 74개 국가에서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는 글로벌 협업 전략을 발표한다. 딜리버리히어로는 우아한형제들 모회사인 독일 음식배달 서비스 기업이다.
이외에도 우아콘2022에서는 ▲기술개발 ▲서비스 ▲디자인 ▲조직문화 ▲커리어 ▲글로벌 등을 주제로 총 27개 세션이 공개된다. 각 세션에서는 배민을 비롯해 배민B마트, 배민스토어, 배달로봇 딜리, 웹툰 플랫폼 만화경 등 다양한 서비스 담당자가 직접 프로젝트 기획, 개발, 운영 과정에서 얻은 경험과 철학을 전달한다.
송재하 우아한형제들 CTO는 “우아콘은 배민 성공 사례뿐 아니라 시행착오도 함께 다뤄 진정성 있는 소통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다”라며 “우아한형제들이 제공하는 경험이 많은 사람에게 성장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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