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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데이터센터 화재로 '카톡' 먹통…다른 기업 피해는?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2-10-15 18:4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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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SK C&C 판교 데이터센터에 화재가 발생해 현재 데이터센터에 상면 임대 및 SK C&C 데이터센터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기업들이 현황 점검에 나서고 있다.

15일 카카오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오후 3시30분경부터 SK C&C 판교 데이터센터에 화재가 나 카카오톡을 비롯한 서비스가 원활하지 않다”며 “빠른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로 카카오톡 외에도 ▲카카오맵 ▲카카오버스 ▲카카오지하철 ▲카카오페이지 ▲다음뉴스 등 카카오 주요 서비스도 접속이 어려운 상황이다. 다음카페, 멜론 역시 이용이 불가한 상태다.

SK C&C 관계자는 “판교 센터에 화재가 난 곳은 지하 전기실로 현재 지상층 서버실과 전산실에 피해는 없다”며 “화재 진압중으로 데이터센터 전원을 내린 상태로 서버 다운 상황이다. 소방 활동이 끝나면 정상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SK C&C 판교 데이터센터에는 한국IBM의 클라우드 센터를 비롯해 제조업체, 게임업체, 교육업체, 서비스 업체 등 다양한 산업군에 걸쳐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현재 표면적으로 B2C 분야인 카카오 서비스에 문제가 드러나고 있지만 평일이었다면 일반 기업들의 서비스도 영향이 있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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