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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11월1일 ‘2022 차세대 미디어 주간’ 개최

강소현

[디지털데일리 강소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한국전파진흥협회,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공동 주관하는 ‘2022 차세대 미디어 주간’ 행사가 오는 11월 1일부터 4일까지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개최된다.

차세대 미디어 주간은 방송·미디어의 최신 산업동향과 미래전략을 공유하고, 국내외 산·학·연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과기정통부가 주최하는 방송·미디어 분야 대표행사다.

이번 차세대 미디어 주간은 ‘디지털 대 전환기 미디어·콘텐츠의 변혁’을 주제로, ▲OTT ▲메타버스 미디어 ▲크리에이터 미디어 등 3대 디지털 미디어 분야에 대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11월 1일 개막식 1부에서는 개회사, 축사에 이어 국내외 연사의 기조연설이 진행된다. 세계적인 컨설팅 전문기업 PwC의 미디어산업 부문 리더인 베르너 볼하우스(Werner Ballhaus) 전무가 ‘미디어산업 역동성의 변화와 권력이동’을 주제로 강연하고, 티빙(TVING)의 양지을 대표가 ‘국내 OTT 성장전략’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또 인공지능(AI)으로 모습과 목소리가 복원된 가수 故임윤택과 ‘울랄라세션’의 합동공연도 선보인다. 이 공연은 최근 JTBC 프로그램 ‘얼라이브’에서 소개된 바 있으며, 방송프로그램에 적용된 ICT 신기술을 체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개막식 2부에서는 올해 방송·미디어 진흥사업의 우수성과에 대한 시상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이후에는 방송·미디어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교류하는 자리인 ‘방송·미디어인의 밤’이 마련된다.

11월 2일과 3일에는 ‘방송·미디어 미래전략 콘퍼런스’가 개최되어, 총 9개 세션을 통해 3대 디지털 미디어인 ▲OTT ▲메타버스 미디어 ▲크리에이터 미디어의 혁신사례와 전망에 대해 국내외 전문가들이 강연을 진행한다.

해외연사로는 ▲영국의 디지털 광고 전문기업인 미리애드(Mirriad)의 스테판 베링저(Stephan Beringer) 대표 ▲미국판 복면가왕 ‘Alter Ego’ 프로그램에서 증강현실(AR)과 메타버스 기술을 구현한 룰루에이알(Lulu AR)의 마이클 진맨(Michael Zinman) 대표 ▲‘메타버스 퍼스트’를 선언한 메타(META, 舊 페이스북)의 소라 리 엘칸(Sora Lee Elcan) 제품전략 담당 ▲프랑스의 데이터·인공지능 기반 크리에이터 콘텐츠 최적화 솔루션 기업인 젤리스맥(Jellysmack)의 티모시 르 본(Timothee Le Borgne) 부사장 등이 참여해 비전과 식견을 공유할 예정이다.

국내연사로는 ▲광고기반 무료 스트리밍(FAST) 콘텐츠 관리 솔루션 기업인 뉴아이디의 박준경 대표 ▲인공지능 복원기술을 활용한 방송프로그램 ‘얼라이브’ 제작기를 소개할 JTBC의 이선우 차장과 선인장미디어의 송관섭 대표 ▲미디어 산업의 새로운 변화 가능성인 메타버스에 대해 강연할 경희대 김상균 교수 ▲크리에이터 테크 기업인 빅크의 김미희 대표 ▲웹 3.0 시대의 크리에이터 IP 비즈니스를 소개할 크리에이터 도티 등 산업계와 학계 전문가들이 혁신 사례를 발표한다.

‘2022 차세대 미디어 주간’ 행사는 사전등록 및 현장등록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사전등록은 공식 홈페이지와 홍보 포스터 등의 사전등록 QR코드를 통해 진행되고 있으며, 사전등록자를 대상으로 한 경품추첨 이벤트도 운영 중이다. 11월 1일 이후 누리꿈스퀘어 행사장에서 현장등록 후 행사 참여도 가능하다.

한편 같은기간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가 주최하는 ‘2022 케이블TV방송대상’, 한국IPTV방송협회가 주최하는 ‘GeMeCon 2022’ 등 유료방송 산업계의 대표적인 우수성과 시상식·컨퍼런스 행사도 개최될 예정이다.

강소현
ksh@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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