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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머니온다, 탄력요금제 실시…11월 중 호출료 무료

오병훈

[디지털데일리 오병훈 기자] 택시 승차난 해소를 위한 정부 방침에 따라 티머니온다가 탄력호출요금제를 도입한다.

택시 호출 플랫폼 티머니온다는 심야 택시 호출요금 무료 행사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행사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30일까지다.

티머니온다는 1일부터 ‘심야택시 유료호출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는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가 지난달 4일 발표한 ‘심야 택시난 완화대책’에 따른 것이다. 심야택시 유료호출 서비스 이용자는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3시까지 추가 호출료를 지불하고 택시를 호출할 수 있다. 호출료는 택시 공급과 호출 수요에 따라 탄력 적용되며, 최대 호출료는 4000원이다.

티머니온다는 유료호출 서비스 출시 행사도 준비했다. 티머니온다는 이번달 중 심야 택시 유료 호출서비스 요금을 받지 않는다. 이용자에게 부과되는 심야 호출료는 티머니가 지불한다.

오는 20일까지 티머니온다 신규가입 이용자에게는 ‘1만원 쿠폰 팩’도 제공한다. 또, 매주 월요일에는 2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매주 금요일에는 애플워치 추첨 행사를 진행한다.

조동욱 티머니 모빌리티사업부장 상무는 “티머니온다는 출시 때부터 전 시간 목적지 미표출을 시행해 왔으며, 이에 동참해온 택시기사와 동반성장 중이다”라며 “국토교통부 심야 택시난 완화 대책에 따라 목적지 미표출이 확대돼 기쁘게 생각하며, 더 나은 택시 이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병훈
digimon@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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