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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블록체인 계열사 '람다256', 루니버스 테스트넷 출시

박세아

[디지털데일리 박세아 기자] 두나무 계열사이자 블록체인 전문기업 람다256이 자체 블록체인 클라우드 서비스 루니버스(Luniverse) 무료 체험 버전인 '루니버스 테스트넷'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람다256에 따르면 루니버스 테스트넷은 루니버스 블록체인 서비스들을 무료로 사용해 볼 수 있도록 제공하는 무료 체험 서비스이다. 테스트넷은 메인넷(더밸런스)과 사이드체인을 모두 지원한다.

이번 업데이트로 자유롭게 디앱(DApp)을 올려 보거나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이하 API)를 테스트해볼 수 있는 환경이 추가됐다고 밝혔다.

테스트넷을 통해 체험해볼 수 있는 루니버스 대표 서비스는 블록체인 스마트 컨트랙트 배포, Tx Action기능, 대체불가능한 토큰(Non-Fungible Token, NFT) API 등이 있다.

특히 Tx Action 기능은 API 호출을 통해서 트랜잭션 함수를 실행해 블록체인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루니버스는 람다256이 개발 및 운영하는 컨소시엄 기반 블록체인 클라우드 서비스다. 3000 초당거래속도(TPS)이상 고성능 체인을 제공한다. 또한, 위임 지분 증명 합의 알고리즘(PoA)를 통해 친환경 블록체인 운영 환경을 제공한다. 회사는 2040년까지 저탄소 배출을 지향하는 협약(CCA)에 가입한 바 있다.

람다256 남문초 제품책임자(PO)는 "루니버스 3.0은 멀티체인 인프라 환경과 무료로 블록체인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는 샌드박스 환경 등을 핵심적으로 제공한다"라며 "국내외 블록체인 개발자들에게 테스트넷 환경을 무료로 제공함으로써 루니버스 커뮤니티를 확대하고 기술 우수성을 홍보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박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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