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 3분기 실적호조 불구 불안감 증폭… 왜?
이 때문에 퀄컴의 주가는 2일(현지시간) 나스닥 시장 종료이후 시간외 연장거래에서 7%가 넘게 급락했다.
2일(현지시각) 퀄컴은 회계연도 2022년 4분기(2022년 7~9월) 실적을 공개했다.
일반회계기준(GAAP) 매출액은 113억9600만달러(약 16조2100억원) 영업이익은 36억6600만달러(약 5조2100억원)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22% 영업이익은 26% 증가했다. 정보통신기술(ICT) 기기 수요 둔화에도 불구 퀄컴이 예상한 매출액 달성에 성공했다.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최고경영자(CEO)는 “거시경제의 도전에도 불구하고 모바일 산업 중심 무선통신회사에서 인텔리전트 엣지 연결 반도체 회사로 전환이라는 전략 변화를 성공정으로 수행했다”라고 평가했다.
퀄컴은 반도체 판매 퀄컴CDMA테크날러지(QCT)와 퀄컴 제품 및 기술 사용자 라이선스 퀄컴테크날러지라이선스(QTL)로 구성된 회사다.
제품 및 서비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8% 성장한 99억400만달러(약 14조900억원) 라이선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8% 상승한 14억4100만달러(약 2조500억원)를 기록했다.
제품 매출액은 ▲휴대폰 65억7000만달러(약 9조3500억원) ▲통신모듈(RF fornt-end) 9억9200만달러(약 1조4100억원) ▲자동차(Automotive) 4억2700만달러(약 6100억원) ▲사물인터넷(IoT) 19억1500만달러(약 2조7200억원)로 집계했다. 전년동기대비 ▲휴대폰 40% ▲자동차 58% ▲IoT 24% 확대했다. 통신모듈은 전년동기대비 20% 하락했다.
3분기 실적 호조에도 불구 퀄컴을 바라보는 시선은 불안하다. 퀄컴 역시 전방산업 부진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3분기에도 위험이 녹아있다. 통신모듈은 통신 기능이 있는 기기라면 필수다. 관련 매출 급감은 그만큼 기기 판매가 위축했다는 뜻이다. 퀄컴의 생각도 같다.
아몬 CEO는 “퀄컴의 전략 변화는 장기적인 기회를 가져다주겠지만 퀄컴 역시 일시적 고객사 재고 증가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다”라고 전했다.
퀄컴은 올해 휴대폰 시장 예상을 전년대비 한 자릿수대 중반 축소에서 낮은 두 자릿수 감소로 조정했다. 이에 따라 회계연도 2023년 1분기(2022년 10~12월) 매출액 예측치는 92~100억달러(약 13~14조원)로 제시했다. 전년동기대비 10% 가량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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