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IT

신한DS, 청년 디지털 인재 직접 육성에 나선다

이상일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신한금융그룹의 ICT 전문기업 신한 DS(대표 조경선)가 금융IT서비스 전문성과 인재육성 노하우를 바탕으로 ‘케이 디지털 트레이닝(K-Digital Training) 디지털선도기업 아카데미’ 사업에 참여한다.

디지털선도기업 아카데미 사업은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이 진행하는 디지털 신기술 핵심실무인재 양성 사업으로 정부 주도 양성 방식을 탈피하고 민·관이 협력해 디지털 인재를 직접 육성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디지털 선도기업이 훈련과정을 직접 설계하고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디지털 분야 인력 수요 급증에 따라 삼성, KT, 카카오, SAP 등 국내외 다양한 기업들이 본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신한DS가 금융분야 IT기업 최초로 사업자에 참여하게 됐다.

이번 신규 개설되는 ‘금융 SW개발자 양성과정’은 웹서비스에 필요한 기술 전반을 학습하고 실제 업무와 유사한 형태의 프로젝트 실습을 통해 기업에서 요구하는 실무 역량과 문제해결력을 배양하게 된다. 특히 금융 프로젝트 수행 경험이 있는 현업 전문가가 강의 및 멘토로 직접 참여해 현장감 있는 강의와 금융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금융공학 입문 과정이 포함된다.

신한DS 김민건 팀장은 “훈련 과정을 이수한 훈련생들이 실무에서 요구하는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 과정 운영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며 “시장 니즈를 반영한 신기술 과정 추가 운영을 통해 기술 생태계 조성과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 라고 말했다.
이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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