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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DS, '신한글로벌 개발센터' 베트남 출범

이상일
신한DS 조경선 대표(중앙)가 개소식 진행 후 현판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DS 조경선 대표(중앙)가 개소식 진행 후 현판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신한 DS(대표 조경선)는 신한금융그룹의 글로벌 확대 전략에 따라 디지털/ICT 사업 추진을 위해 베트남에 신한글로벌 개발센터(SGDC, Shinhan Global Development Center)를 출범시켰다.

신한DS는 2018년 베트남 법인을 설립, 신한베트남은행의 ICT현지화를 진행해 왔으며, 2021년부터는 신한은행 글로벌 신단말 전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오고 있다. 이번 신한글로벌 개발센터 출범을 통해 그룹의 ICT 현지화 대응을 넘어 대내외 DT/ICT 개발 요구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오프쇼링(Off-Shoring, 국내 SW 개발 업무 일부를 해외로 이전시키는 것)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에 필요한 현지 우수 ICT인력확보를 위해 베트남 내 최상위권 대학들과의 협업, 파이프 라인을 강화하고 있다. 호치민 공과대학과 맞춤형 IT인력 양성/배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7일 체결하고, 베트남 UIT, 호치민시민기술대학(Bach Khoa) 대학과는 신한DS 특화 교육과정에 입소할 연수생들을 모집하여 12월 초부터 신한DS 아카데미 1기생에 대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신한DS 글로벌 비즈본부(본부장 한승혁)는 “베트남 현지 대학, 기업과의 제휴를 통해 우수 개발인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본격 출범하는 신한글로벌 개발센터(SGDC)를 통해 금융그룹 최초 오프쇼링 전문 센터로의 역할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일
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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