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고, 배달기사 복지 강화…유관 기관과 ‘맞손’
[디지털데일리 오병훈 기자] 바로고가 배달기사 복지 혜택을 강화하기 위해 전문 기관과 손잡았다.
배달대행 플랫폼 바로고는 한국플랫폼 프리랜서 노동공제회, 대한산업보건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세 기관은 배달 사고 예방 및 배달기사 대상 의료 복지를 위한 사회 기틀을 마련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세 기관은 지난 15일 바로고 역삼 지점 인근에서 배달기사 대상 안전 캠페인도 진행했다. 이날 배달기사에게는 구급 키트 등 안전용품을 배포하고, 안전·보건 교육을 실시했다. 향후 배달기사 대상 건강검진 제도를 마련 등 공동 사업 추진도 검토하기로 했다.
바로고는 “배달기사 등 플랫폼 노동자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추진하게 됐다”라며 “배달기사가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기관들과 상호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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