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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당근해요”…당근마켓, ‘거래 희망 장소 공유’ 도입

이안나
- 판매 게시글 첫 화면에서 구체적 거래 장소 확인 가능

[디지털데일리 이안나 기자] 앞으로 당근마켓에서 중고거래를 할 때 판매 게시글에서 거래 장소까지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마켓은 이용자들 편리한 거래 환경 조성을 위해 ‘거래 희망 장소 공유 기능’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중고거래 게시글 작성 단계에서 거래 희망 장소를 지도에 표시하면, 구매자가 사전에 거래 장소 정보까지 확인할 수 있다. 이 기능으로 앞으로는 채팅에서 거래 장소를 일일이 묻고 답하지 않아도 된다.

특히 판매자는 원하는 거래 장소에 대해 지도상에 표시는 물론, 해당 장소에 대해 필요한 설명을 텍스트로 작성할 수 있어 정확한 정보 제공이 가능하다. 한 번 입력해둔 장소는 이후 판매 게시글을 작성할 때 자동 입력돼 편리함을 더했다.

구매자 편의성 역시 높아진다. 판매 게시글 화면에서 구체적인 거래 장소까지 한 번에 확인할 수 있어 거래 장소까지 걸리는 시간을 미리 가늠해 구매를 결정할 수 있다.

김수지 당근마켓 중고거래 서비스 기획자는 “중고거래 게시글을 접하는 첫 단계에서부터 이용자들이 거래 장소를 지도를 통해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거래 희망 장소 공유 기능을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 거래 편의성 증대를 위해 서비스를 고도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안나
anna@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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