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안나 기자] 홈플러스가 온라인몰 판매자들 입점 지원을 위해 일정기간 수수료를 면제한다.
홈플러스(대표 이제훈)는 온라인몰 오픈마켓에 신규 입점을 원하는 사업자 대상으로 내년 2월까지 수수료 면제와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수수료 0%’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홈플러스 온라인몰은 크게 두가지 방식으로 배송 서비스를 운영한다. ‘마트직송’은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상품을 전국 주요 점포를 배송거점으로 삼아 홈플러스가 직접 배송한다. ‘택배배송’은 온라인 오픈마켓처럼 각각 셀러들이 입점해 고객 주문 상품을 택배로 배송해준다.
이에 따라 홈플러스는 이달 17일부터 내년 2월28일까지 홈플러스 온라인몰에 입점한 신규 셀러들에게 수수료를 면제해준다.
신규 입점을 원하는 셀러는 홈플러스 온라인몰 파트너센터에 회원가입 후 온라인몰 판매자로 신청해 입점 승인을 받으면 된다. 입점을 위해서는 사업자등록증과 대표자 명의통장사본, 통신판매신고증, 이행보증보험 등 관련서류를 외에도 개인정보보호 교육을 수료한 후 교육 수료증도 함께 제출해야 한다.
홈플러스 온라인몰 입점 승인이 완료되면 자동으로 수수료 0%가 적용된다. 이벤트가 종료되는 내년 3월1일부터는 각 카테고리별 책정된 정상 수수료로 정상 적용된다.
아울러 홈플러스는 ‘택배배송’ 이용 소비자들 대상으로 다음달 8일까지 행사상품 대상 할인과 무료배송 혜택을 동시에 제공하는 ‘할인에 할인을 더하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태신 홈플러스 온라인사업부문장은 “새롭게 오픈마켓에 입점을 고려하는 많은 사업자들이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입점 초기 수수료 부담을 줄이고 원활하게 사업을 안착시킬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