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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2022] 극한의 공포부터 전략 싸움까지…시연 재미 가득한 크래프톤

왕진화
[부산=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G-STAR)2022’ 개최 둘째날 오늘(18일), ‘칼리스토 프로토콜’을 즐기기 위해 긴 줄이 늘어섰다. 턴제 전략 테이블탑 전술 게임‘문브레이커’를 현장에서 재밌게 즐기는 이들도 상당했다.

오는 20일까지 지스타2022 소비자(BTC)관이 설치된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선 ‘칼리스토 프로토콜’과 지난 9월30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PC 턴제 전략 테이블탑 ‘문브레이커’를 즐겨볼 수 있다.

먼저, 크래프톤은 칼리스토 프로토콜을 직접 플레이하고 예약 구매까지 할 수 있는 시연존을 운영한다. 2320년 목성의 위성이자 죽은 달로 불리는 ‘칼리스토’에서 벌어지는 생존 스토리를 담고 있는 서바이벌 호러 게임이다.

중력을 활용하는 ‘그래비티 건(gravity gun)’은 칼리스토 프로토콜의 대표 전투 시스템 중 하나다. 크래프톤은 참관객 경험을 위해 플레이스테이션5(PS5) 30대를 배치했다. 공식 출시 전 세계 최초로 직접 플레이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다만, 만 18세 미만 관람객은 이용 불가하다.

크래프톤은 부스 내 무대 위에서도 참관객을 위한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참관객은 부스에 준비된 다양한 미션을 클리어하고 4개 이상 스탬프를 모으면 한정판 쿠폰과 리유저블백 선물을 받을 수 있다. 게임 체험을 포함해 뉴스테이트 모바일 다운로드와 유튜브 크래프톤TV 구독을 각각 인증하면 스탬프가 증정된다. 또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다양한 포토부스도 마련됐다.

배틀그라운드 및 배틀그라운드모바일 스페셜 매치와 출시 1주년을 맞이한 뉴스테이트 모바일 이벤트 매치, 게임 퀴즈 등 관람객 참여 이벤트는 물론, 실제 게임 개발에 참여한 개발자들의 생생한 게임 소개 토크쇼도 진행된다.

오는 19일 오전 11시부터 12시30분까지 유튜브 ‘침착맨’ 채널을 운영 중인 웹툰작가 겸 스트리머 이말년(본명 이병건)이 신작을 직접 소개한다.

‘침착’하게 칼리스토 프로토콜 파헤치기를 주제로, 참관객 및 게임 이용자에게 호러 게임인 신작을 크리에이터 전용 시연존 부스에서 직접 플레이해보며 적극 소개할 예정이다. 이말년은 현장 부스 체험기와 플레이 소감을 이야기하는 한편, 간단한 퀴즈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마지막 날에도 눈을 뗄 수 없는 ‘배틀그라운드 술래잡기’가 펼쳐진다. 올해 게임 예능 콘텐츠로 선보인 ‘배린사관학교’를 통해 배틀그라운드에 입문한 런닝맨 MC 4인 김종국, 송지효, 하하, 지석진이 19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출연한다. 배린사관학교 출신 MC 4인의 토크쇼와 배틀그라운드 상식 퀴즈, 배틀그라운드 술래잡기 세션 등이 진행된다.

이 밖에도 다양한 상세 일정은 유튜브 크래프톤TV 채널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크래프톤은 지스타 현장에 방문하지 못하는 팬들을 위해, 현장 분위기를 유튜브 크래프톤TV 채널을 통해 지스타 기간 내 생중계한다.

크래프톤은 “지스타 부스 방문 관람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라며 “소화기 및 제세동기 등의 안전장치를 준비했고, 지스타조직위원회와도 실시간으로 커뮤니케이션해 관람객 안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인원 통제와 분산을 전담하는 진행 요원과 경호 인력을 배치하고 운영 인력 대상 비상 시 안전 대응에 대한 전문기관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왕진화
wjh9080@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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