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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니, 조직·인재 운영 비법 제시 HR 세미나 성료

이상일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커니 코리아(Kearney Korea, 대표 조승용)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변화하는 경영 환경 속 기업의 조직운영 방식 및 인재관리 전략을 논하는 HR 세미나 ‘탤런트 엑스 피보틀 포워드 리인게이징 (Talent X - Pivotal Forward: Re-engaging)’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4일 서울 강남구 조선 팰리스 호텔에서 개최된 이번 세미나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그 어느 때보다 변동성이 높아진 경영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고민해야 할 인재 경영의 핵심 아젠다가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또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으로 촉발된 사업 모델의 근본적 혁신을 뒷받침하기 위한 인재 정의, 확보, 육성의 실질적 전략이 소개됐다. 신기술 도입을 넘어 진정한 의미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을 위한 기업의 인재관리 방식 전반에 관한 풍부한 선진 사례 및 노하우도 공유됐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피플 어젠다 ▲디지털 HR 트렌스포메이션 성공 방정식 ▲전략적인 스킬 트렌스포메이션 ▲스킬 관리 체계를 통한 사업 핵심역량 강화 사례 ▲디지털 인재의 개발 전략 ▲ 디지털 인재 육성을 통한 DT 실행 사례 등의 순서로 총 6개의 발표가 진행된 가운데, 국내 주요 기업 CEO·경영진 및 실무진 약 250여명이 행사에 참석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피플 어젠다’, ‘디지털 HR 트렌스포메이션 성공 방정식’’을 주제로 강연한 커니 코리아의 박승열 부사장과 백진구 이사는 “과거 HR은 성과 중심의 관리 및 개선에 그치는 수준이었지만, 포스트 코로나 시대 속 HR은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요구와 급변하는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IGM 세계경영연구원 안미현 본부장은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을 추진하는 데 있어 핵심적인 디지털 인재를 정의하고, 다양한 교육·개발 프로그램의 전략적 설계 및 활용을 통해 기업의 디지털 역량을 획기적으로 강화시킨 사례를 소개했다.

커니와 IGM 세계경영연구원의 고객사인 현대모비스 이현복 상무, 하림그룹의 최인경 전무는 자사의 미래 사업 성공을 위한 핵심적인 스킬 및 인재 개발 사례를 소개했다.

커니 코리아 조승용 대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디지털 세상을 리딩 하는 ‘인재’의 확보, 그리고 그러한 인재가 지속적으로 유연하게 필요한 스킬을 개발하고 긍정적인 경험을 할 수 있는 기업의 업무 환경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인사와 교육은 더 이상 수동적인 지원 영역이 아닌 기업의 비즈니스 성패를 가르는 ‘게임 체인저(Game Changer)’의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더불어 “커니는 디지털 시대 속 기업의 글로벌 성공 전략을 제시하고, 기업이 가진 각종 고민 해결을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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