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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사고 위험 큰 가스·화학 공장 등에서 효과적"…텔레다인, '열화상 카메라' 출시

박기록
[디지털데일리 박기록 기자] 텔레다인 플리어(지사장 이해동)는 위험한 작업 환경에서도 모니터링이 가능한 휴대용 열화상 카메라 'FLIR Cx5'(사진)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FLIR Cx5' 사용자는 ATEX 기준을 충족하는 케이스로 인해 폭발 가능성이 있는 위험한 작업 환경에서도 전기 또는 기계 설비를 안전하게 모니터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석유 및 가스 공장 또는 화학 공장과 같이 폭발 가능성이 있는 환경에서는 모든 발화원을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 따라서 잠재 위험 환경에서 사용되는 전자 기기나 장치는 ATEX 제품 규정 또는 그와 유사한 규정(UKEX, IECEx 등)을 준수해야 한다.

해상도가 160x120픽셀에 달하는 FLIR Cx5는 견고한 외함을 갖춰 사용자의 안전을 유지하면서도 신뢰할 수 있는 성능을 제공한다. 회사측은 “위험한 환경에서는 작업자가 문제를 빠르게 감지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FLIR Cx5는 방폭 기능을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컴팩트하고 사용하기도 매우 쉽다”고 말했다.

FLIR Cx5 카메라 케이스에는 충격 흡수 기능이 더해져 있으며, 렌즈에는 반사 방지 코팅 처리된 게르마늄 소재의 윈도우가 적용됐다. 3.5인치 컬러 디스플레이는 강화 유리로 보호되며, 터치스크린 동작이 가능하다. 내구성 높은 랜야드도 안전한 환경에서는 데이터를 저장하거나 충전 포트에 연결하기 위해 분리할 수 있다.

이와함께 FLIR Cx5는 FLIR 랩톤 열화상 센서와 FLIR 특허 기술인 MSX기술을 기본으로 탑재해 눈에 보이는 실화상 디테일을 열화상에 더해준다. 실화상 정보는 열화상을 더욱 선명하게 만드는 효과를 제공하기 때문에 작업자는 숨은 문제를 더욱 빠르고 쉽게 찾아낼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FLIR Cx5는 사용자가 이미지를 직접 업로드, 편집, 구성 및 공유할 수 있는 보안 클라우드 스토리지 솔루션인 FLIR 이그나이트와도 호환된다. FLIR Cx5는 12월부터 구매할 수 있으며, 가격 및 재고 정보는 공식 대리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텔레다인 플리어는 텔레다인 테크놀로지스(Teledyne Technologies)의 자회사이다. 텔레다인 테크놀로지스는 정교한 디지털 이미징 제품 및 소프트웨어, 계측 시스템, 항공 우주 및 방위 전자 시스템, 엔지니어링 시스템을 제공하는 전문기업이다.
박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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