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고 “월드컵 한국경기 2시간 전부터 배달주문 증가”
[디지털데일리 오병훈 기자] 바로고가 월드컵 시간대 배달 주문 데이터를 공개했다.
바로고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경기가 있던 날 배달 완료 건수가 크게 늘었다고 2일 밝혔다.
한국과 우루과이 경기가 펼쳐진 24일에는 배달 완료 건수가 전주 동일 요일 대비 18.7% 늘었다. 가나전이 열린 28일 역시 전주 동일 요일 대비 37.6% 증가했다.
배달주문금액도 소폭 올랐다. 오후 7~10시 배달주문금액이 3만원 이상인 배달 비중이 전주 동일 요일대비 24일 5.6%포인트(p), 28일은 4.2%p씩 상승했다. 바로고는 이를 가족단위 집관족 증가로 인한 결과로 분석했다.
아울러 경기 시작 2시간 이전부터 배달 요청이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28일 8~9시 사이 발생한 배달 요청 비중은 전주 동일 요일 대비 4.4%p 올랐다.
바로고는 “경기시작 전 많은 배달이 발생하는 만큼 시간 여유를 두고 주문하는 것을 추천한다”며 “배달기사는 늦은 밤까지 배달을 수행하는 만큼 보온 장비 착용 및 안전사고 예방에 주의를 기울이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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