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트렌드마이크로, AWS 개방형 표준 기반 시큐리티 데이터 레이크 지원

이종현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사이버보안 기업 트렌드마이크로는 아마존웹서비스(AWS)에서 출시한 신규 보안 데이터 레이크 기술 ‘아마존 시큐리티 레이크’ 서비스의 런칭 파트너로서 해당 신기술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아마존 시큐리티 레이크는 자동으로 조직의 클라우드 및 온프레미스 시스템 내 존재하는 보안 데이터를 고객의 AWS 계정에 등록된 전용 데이터 레이크에 옮겨 중앙화하는 서비스다. 레이크 내 저장된 보안 데이터는 보안 위협 감지, 조사 및 대응을 위한 서드파티 애널리틱스 솔루션에 활용될 수 있다.

해당 기술은 사일로(Silo)로 인한 장벽을 허물어 고객이 택한 서드파티 보안 및 애널리틱스 솔루션이 주요 데이터를 활용 및 제어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개방형 산업 표준(OCSF)을 준수해 솔루션을 통한 데이터 수집 및 분석 작업을 가속화한다.

마이크 밀너(Mike Milner) 트렌드마이크로 클라우드 기술 부문 부사장은 “고객이 보안 문제 해결 시 자주 직면하는 난제가 해결됐다”며 “이번 서비스는 보안팀으로 하여 대규모 데이터 관리 효율을 극대화하도록 도움으로써 클라우드 환경 운영 시 발생하는 치명적 문제점을 완화한다”고 말했다.

로드 월러스(Rod Wallace) 아마존 시큐리티 레이크 본부장은 “분석가와 엔지니어는 아마존 시큐리티 레이크를 사용해 쉽게 중앙화 된 데이터 레이크를 구축 및 활용할 수 있다. 이는 주요 워크로드, 어플리케이션 및 데이터 보호 능력 향상에 필요한 로그와 이벤트 데이터에 대한 가시성을 확보해 주요 보안 업무 최적화를 돕는다”며 “아마존 시큐리티 레이크 출범에 트렌드마이크로가 함께 해 기쁘다”고 전했다.
이종현
bell@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