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칼럼

[전문가기고] 하이브리드 근무 시대, AI 기반의 PC 환경을 구축하라

오리온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상무
글 :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오리온 상무 (사진)

사무실과 재택을 오가며 자유롭게 일하는 하이브리드 근무 체재가 ‘뉴 노멀’로 자리잡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하이브리드 근무를 통해 최상의 비즈니스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하나의 전제가 충족돼야 한다. 팀원간 협업 역량과 직원들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기술 투자가 선행돼야 한다는 것이다.

하이브리드 근무 체제에서 직원들은 IT 부서의 지원을 받을 수 없는 환경에서 자신의 PC와 IT 기기에 의존해 업무를 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PC는 업무를 위한 기본 디바이스일 뿐만 아니라 직원들이 회사의 문화에 참여하고 고객, 동료와 소통하는 게이트웨이로서 이전보다 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PC 환경 구축이 전제되어야 직원들의 생산성을 보장할 수 있다.

실제로 근무자가 경험하는 기술의 질에 따라 업무 성과는 물론, 감정과 스트레스까지 좌우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델 테크놀로지스가 진행한 ‘브레인 온 테크(Brain on Tech)’ 연구 결과에 의하면 최신 소프트웨어와 서비스가 적절하게 지원됐을 때, 직원들은 무려 37% 이상 많은 성과를 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적의 기술을 구축하면 직원들은 하루 8시간 근무에서 3시간, 시간당 23분, 주당 40시간 근무에서 15시간이나 절약할 수 있다. 또한, 최적의 기술은 직원의 감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스트레스를 완화시키는 정서적 이점과 함께 업무를 지속시키는데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직원들에게 우수하고 강력한 기술을 제공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안정적인 연결성, 화상회의를 위한 원활한 협업 기능, 강력한 멀티태스킹과 보안 기능까지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에서의 PC에는 직원들의 업무효율성과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보다 강력한 기술이 탑재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 가장 중요한 기술이 바로 인공지능(AI)이다. AI의 성장은 PC 진화를 위한 필수 요소가 되었으며, PC 경험의 거의 모든 측면을 향상시키는 터치포인트를 제공한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언제 어디서나 일할 수 있는 유연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재택, 원격 근무나 이동 중에도 업무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품을 개발하는데 역량을 집중해왔다.

특히 AI 기반의 내장형 소프트웨어인 ‘델 옵티마이저(Dell Optimizer)’를 출시한 이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여 사용자들이 어떠한 근무 환경에서도 효과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델 옵티마이저’는 인공지능과 머신러닝 기술에 기반한 지능형 솔루션이자 델의 기업용 PC에 내장되어 있는 소프트웨어로, 디바이스 스스로 사용자가 주로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의 동작을 학습해 시스템을 소프트웨어를 구동하는 데 최적화된 상태로 자동 세팅함으로써 사용자가 중요한 작업에 더욱 몰입할 수 있도록 해준다.

사용 중인 애플리케이션 성능을 개선시키는 것뿐만 아니라, 로그인 속도를 향상시키고, 안전한 로그아웃, 화상회의를 위한 소음 차단, 배터리 지속 시간 연장 등을 지원한다.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에서 ‘델 옵티마이저(Dell Optimizer)’의 강점은 크게 3가지이다. 첫째, 원활한 협업 기능이다.

‘인텔리전트-오디오(Intelligent Audio)’ 기능은 ‘조용한 방’, ‘시끄러운 사무실’, ‘다자간 회의’, ‘녹음 스튜디오’ 등 다양한 환경에 맞춰 소리 크기, 소음 수준, 이퀄라이제이션 및 반향을 제거하여 오디오를 최적화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 뿐 아니라 온라인 회의에 참석한 모든 참여자는 배경 소음을 줄이고, 어디서나 안정적으로 화상회의에 참여할 수 있다. 둘째,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기능이다.

‘익스프레스 리스폰스(ExpressResponse)’는 사용자가 자주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자동으로 감지하거나 사용자가 직접 선택한 5개의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실행 속도와 구동 성능, 전환 속도를 자동으로 향상시킨다. 아울러 ‘분석(Analytics)’ 기능을 통해 워크로드 분석, 시스템 분석, 시스템 진단을 하여 막힘 없이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돕고, 생산성을 향상시킨다.

셋째, 강력한 보안 기능이다. ‘인텔리전트-프라이버시(Intelligent Privacy)’ 기능은 시스템에 등록되지 않은 사용자의 시선이 감지된 경우, 이를 인지해 자동으로 사용자의 민감한 정보를 숨겨주며, 사용자가 화면에서 눈을 떼면 화면이 자동으로 어두워져 전력 사용을 줄이고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한다.

카메라 센싱 기술을 통한 '델 익스프레스 사인-인 2.0(Express Sign-in 2.0)'은 사용자가 손을 대지 않아도 사용자의 존재를 감지해 빠르고 안전한 얼굴 인식 로그인을 수행하며, 사용자가 기기에서 멀어지면 자동으로 시스템을 잠그는 스마트한 보안 기능도 지원한다.

오늘날 많은 기업들이 하이브리드 근무 환경에서 직원들의 번아웃을 막고 업무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직원들의 생산성과 만족감을 향상시키는 것이 최우선 과제로 꼽히고 있다.

기업들은 우수한 ‘기술’을 도입함으로써 이를 해결할 수 있다.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에서 기업이 할 수 있는 최선의 투자는 직원들에게 안정적이고 원활한 ‘기술’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다. AI 기술 속에 그 해법이 있다. 많은 선두 기업들이 AI 기술에 기반한 PC 최적화 프로그램에 주목하고 있는 이유이다. <끝>

* 본 기고문은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무관합니다.
오리온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상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