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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루코퍼레이션-화우, 법률자문·정보보호 서비스 상호협력

이종현
왼쪽부터 이득춘 이글루코퍼레이션 대표, 정진수 화우 대표 변호사
왼쪽부터 이득춘 이글루코퍼레이션 대표, 정진수 화우 대표 변호사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이글루코퍼레이션은 법무법인 화우와 손잡고 정보보호와 법률 역량이 결합된 전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전 세계적인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발맞춰, 정보보호와 법률 분야 간의 긴밀한 협력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보보호 컨설팅 과정에서 법률적 해석이 요구되는 정보보호 컴플라이언스(법률 준수) 요구사항이 증가함과 함께, 법률 분야의 해킹 사고 조사 프로세스 중 정보보호 기술 자문이 필요한 경우도 늘고 있다는 설명이다.

운영기술(Operation Technology), 국가 핵심 기술, 영업 기밀 등을 둘러싼 사이버 침해사고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 역시 정보보호 관련 법률과 기술 분야 협력의 필요성을 부각하는 요소다.

이에 이글루코퍼레이션과 화우는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양사의 기술 및 법률 노하우를 연계하며 본격적인 협력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의 정보보호 기술과 화우의 법률 자문 역량을 토대로 정보보안체계 수립부터 운영·관리, 사후 대책에 이르기까지 컴플라이언스를 동반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골자다.

또 정보보호 및 법률 인력 간의 유기적인 협업을 기반으로, 사이버 침해사고 대응 세미나, 교육 및 대외 간행물 등의 공동 마케팅 활동도 전개할 방침이다.

이득춘 이글루코퍼레이션 대표는 “코로나 팬데믹과 엔데믹 전환을 계기로 차세대 기술 간 융합이 활발히 이뤄지면서, 보안체계 수립, 운영 및 관리, 사후 대응 과정을 아우르는 전문적인 정보보호 컴플라이언스 역량 확보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한국 최고의 대형로펌 중 하나인 화우와 함께 양사의 정보보호·법률 노하우를 결집하며, 고객의 보안성과 업무 안정성을 한층 더 높이겠다”고 말했다.

정진수 화우 대표 변호사는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인 정보보호산업은 12대 국가전략기술 육성방안의 핵심과제이다. 법률시장에서 최근 증가하는 정보보호 컴플라이언스를 고민하는 고객의 요구사항에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이미 21년에 국내로펌 최초로 정보보호센터를 설립하여 KAIST 정보보호대학원과 협력관계를 구축했다”며 “화우는 이글루코퍼레이션과 협력하여 고객에게 한층 더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법과 기술이 융합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법무법인으로 거듭나겠다”고 피력했다.
이종현
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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