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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시로얄, “메리 클래시마스”…신규 콘텐츠·행사 선봬

오병훈

[디지털데일리 오병훈 기자] 전략 이용자대전(PvP) 게임 ‘클래시로얄’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신규콘텐츠 및 행사를 선보인다.

클래시로얄 개발사 슈퍼셀은 크리스마스 맞이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슈퍼셀은 클래시로얄에서 ‘클래시마스’ 시즌을 선보인다. ‘클래시마스 아레나’를 통해 클래시마스 로얄 패스에서 모든 이용자가가 ‘클래시마스 스웨터 타워’ 스킨을 무료로 획득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호두까기 인형 ▲클래시마스 케이크▲클래시마스 트리 등 총 4종 클래시마스 테마 타워 스킨이 추가됐다.

게임 내에는 행사 전용 카드 ‘산타 호그 라이더’가 등장한다. 특별 도전에서 이용 가능한 산타 호그 라이더는 3초마다 지나가는 자리에 마법 선물 상자를 떨어뜨린다. 떨어진 마법 상자 위로 아군 유닛이 지나갈 때 상자가 열리며 복제, 힐, 분노, 투명 마법 중 1가지 효과가 무작위로 발동하게 된다.

신규 도전 콘텐츠도 선보인다. 이날부터 25일까지는 클래시마스 기념 ‘산타 호그 라이더 특별 도전’이 진행된다.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는 2대2 모드인 ‘분노의 도전’이 열린다.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는 ‘메가 드래프트 도전’을 실시한다. 도전에서는 한정 클래시마스 이모티콘과 골드 등 다양한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아울러 일시적으로 자신이 보유한 카드 중 하나를 타워 레벨과 동일한 레벨로 올려주는 신규 마법 아이템 ‘카드 강화 포션’도 추가됐다. 카드 강화 포션은 ▲일일과제 ▲로얄패스 ▲전설의 길 ▲챌린지 ▲상점 등에서 획득 가능하다. 부스트 효과가 적용된 카드는 이용자가 사용하는 모든 게임 모드에 적용된다. 아울러 ▲거대 눈덩이 ▲호그 라이더 ▲아이스 스피릿 등 총 3종 카드가 시즌 부스트 카드로 선정돼 시즌 기간 동안 해당 카드 레벨이 이용자 타워 파워만큼 강화된다.

경쟁 시스템 ‘전설의 길’에도 변경사항이 적용된다. 리그 1에서는 최대 ELO(랭크게임 평점) 격차가 300에서 150으로 감소함에 상대방 매칭 시간이 최대 60초에서 90초까지 증가하게 됐다. 평균 매칭 시간이 이전보다 길어졌으나, 이용자는 매칭 시간 투자를 통해 기존보다 실력 편차가 적은 경쟁자를 상대할 수 있게 됐다.

밸런스 패치도 진행했다. 우선 ‘미니언’과 ‘미니언 패거리’ 피해량이 15% 증가한다. ‘능력자 광부’ 속도가 보통에서 빠름으로 변경됐다. ‘피닉스’ 체력이 13% 감소하고, ‘수도자’ 비용은 4엘릭서에서 5엘릭서로 증가했다. ‘고블린 오두막’과 ‘분노 마법’, 그리고 ‘나무꾼’ 카드에 대한 리워크도 진행한다.

이욱진 클래시로얄 게임팀 개발자는 “올 한해 클래시 로얄을 사랑해 준 모든 이용자에게 개발팀이 준비한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주고 싶었다”며 “다가오는 연말,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담은 클래시로얄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한다”고 전했다.

오병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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