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스파이스웨어, 개인정보 의미·문맥 기반 AI 식별 기술 적용

이종현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개인정보보호 솔루션 기업 스파이스웨어는 자사 서비스 ‘스페이스웨어 원’에 개인정보 의미·문맥 기반 인공지능(AI) 식발 기술을 적용했다고 22일 밝혔다.

스파이스웨어는 이번에 적용된 기술을 바탕으로 지난 6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개인정보위)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진행한 개인정보보호 활용 기술 개발 스타트업 챌린지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해당 기술은 웹서비스의 게시판, 댓글에 개인정보 업로드로 인한 개인정보 무단 유출을 차단하고 게시글, 채팅 등에 남겨진 데이터가 빅데이터, AI 학습 등으로 쓰이는 것을 원천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한글 개인정보 식별에 특화된 자연어처리(NLP) AI를 상용화 제품에 적용한 것은 이번 사례가 처음이라는 것이 스파이스웨어의 주장이다.

김근진 스파이스웨어 대표는 “이번에 개발 성공한 AI 기반 개인정보 식별 기술을 현재 공공 클라우드 보안 SaaS 서비스에 우선 적용을 마쳤다. 정부 자금 지원으로 개발된 기술을 공공의 개인정보 보호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에 먼저 적용할 수 있어서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 기반으로 고객에게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 SaaS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종현
bell@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