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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소비족 공략…무신사, 지속가능 전문관 1월 출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2-12-27 11:2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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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나
[디지털데일리 이안나 기자] 무신사가 환경과 사회적 가치를 고려하는 상품에 특화된 ‘무신사어스(MUSINSA earth)’ 전문관을 새롭게 선보인다.

무신사는 내년 1월 무신사어스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무신사어스는 환경적 영향을 줄이는 소재를 사용하거나 사회적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하는 등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상품을 제작하는 브랜드를 선별해 소개한다.

이 전문관은 ▲더 나은 소재 ▲리사이클·업사이클 ▲비건 ▲동물 복지 ▲사회 기여 등 총 5개 카테고리로 상품을 제안한다.

개선된 소재를 선택해 환경 영향을 줄이는 방식으로 상품을 제작했는지, 폐기될 제품이나 소재를 재사용하는 방식으로 순환에 기여하는지, 일자리 창출과 기부 등을 통해 사회 변화에 참여하는지 등을 중점적으로 고려한다.

대표적인 입점 브랜드로는 폐페트병을 재활용한 원사를 사용하는 ‘플리츠마마’, 포틀랜드에서 시작된 지속 가능 아웃도어 브랜드 ‘나우(nau)’, 전체 컬렉션 97%를 재활용 소재로 제작하는 덴마크 브랜드 ‘비스크(HVISK)’ 등이 있다.

또한 ‘나와 지구를 위한 새로운 멋’이라는 슬로건 아래 여러 활동가와 아티스트 라이프스타일을 조명하는 콘텐츠를 선보인다. 누구나 지속 가능한 삶의 방식을 즐길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다.

이미지 무신사어스 카테고리 오너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노력하는 브랜드와 함께 ‘나와 지구를 위한 새로운 멋’을 제안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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