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올해의 10대 과학기술 뉴스는?…누리호·다누리 발사 성공

백지영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과총)은 2022년 ‘올해의 10대 과학기술 뉴스’로 누리호와 다누리 발사, 허준이 교수의 필즈상 수상 등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과총은 과학기술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한 해의 주요 연구개발 성과와 사회적으로 주목받은 과학기술 이슈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먼저 과학기술 이슈 부문에선 ▲ 한국 자체 개발 우주발사체 누리호 발사 성공 ▲ 한국인 수학자 허준이, 필즈상 수상 ▲ 한국 첫 달 탐사선 다누리, 달 궤도 진입 성공 ▲ 한미, 원전동맹 맺고 소형모듈원자로 개발·수출 협력 등 4건이 선정됐다.

또, 연구개발 성과 부문에서는 ▲ 국산 최초의 초음속 전투기 ‘KF 21 보라매’ 시험비행 성공 ▲ 국내 첫 자체 생산 CAR-T 치료제로 백혈병 치료 성공 ▲ 전기차 멀티 급속 충전시스템 개발, 충전시간 절반으로 낮춰 ▲ 고무 형태의 고체 전해질로 세계 최고성능 전고체전지 구현 ▲ 태양빛·전기로 미세플라스틱을 고부가가치 화합물로 바꾼다 ▲ 양자암호통신 상용화 핵심기술 개발-'TF QKD 네트워크' 실험 검증 등 6건이 선정됐다.

과총에 따르면, 올해는 특히 국민의 응원과 염원 속에 발사에 성공한 '누리호'를 시작으로, 현재 라그랑주 지점을 찍고 달 궤도를 안정적으로 돌고 있는 ‘다누리호’ 등 우주개발 뉴스가 과학기술인과 일반 국민 모두에게 압도적인 선택을 받았다.

이밖에 글로벌 과학 인재 탄생의 시발점이 된 허준이 교수의 필즈상 수상과 에너지 안보 시대의 경쟁력을 강화할 소형모듈원자로의 개발과 투자 등에도 이목이 집중됐다고 전했다.

백지영
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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