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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 로컬 사업자 매출 증대 기여”

이나연
[디지털데일리 이나연 기자]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가 로컬 사업자 매출 증대와 잠재고객 확보 과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네이버(대표 최수연)는 성균관대학교 경영대학 김지영 교수 연구팀이 진행한 ‘스마트플레이스 솔루션의 오프라인 사업자 지원 효과’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네이버 D-플레이스 리포트 2022’를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 플랫폼은 로컬 사업자의 비즈니스를 효율적으로 돕는 다양한 기술 솔루션을 무료 제공하고 있다. ▲네이버 예약·네이버 주문·톡톡·스마트콜 등 영업관리 ▲고객응대를 돕는 솔루션 로컬 사업환경에 특화된 플레이스 광고·지역소상공인 광고 등 홍보 솔루션도 서비스 중이다.

최근에는 톡톡 마케팅 메시지·플레이스 쿠폰 등 고객에게 혜택을 직접 전달할 수 있는 마케팅 솔루션도 추가했다. 현재 스마트플레이스에 등록된 업체 수만 약 227만 곳에 달한다.

연구 결과, 스마트플레이스 솔루션은 로컬 사업자의 잠재고객 확보와 매출 증대에 긍정적인영향을 주는 것으로 드러났다. 먼저 스마트플레이스 솔루션은 사업자의 플레이스 페이지에 더 많은 사용자가 유입되도록 도움을 주는 것으로 확인됐다. 솔루션을 활용하면 페이지에 유입되는 사용자의 수가 음식점 경우 1.5배, 미용실 경우 12.9배 확대됐다.

사용자 유입뿐만 아니라 사용자가 장소 방문 의사를 가지고 있음을 표현하는 ‘장소 저장’ 횟수도 증가했다. 플레이스 광고를 활용하는 경우 저장 횟수가 3.6배 늘었고 ▲지역 소상공인 광고(2.7배) ▲네이버 예약(1.8배) ▲톡톡, 스마트콜 솔루션(각 1.3배) 모두 사용자 저장을 증가시켰다.

스마트플레이스 솔루션 사용에 따른 매출증대 효과를 추산한 결과, 음식점 업종에서는 스마트플레이스 솔루션을 사용할 때 연간 약 436만원 추가 매출이 기대되며, 미용실은 연간 1845만원 추가매출을 얻을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됐다.

김지영 교수 연구팀은 스마트플레이스 솔루션을 활용하는 사업자 717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도 진행했다. 조사는 로컬 사업자가 실제 영업환경에서 스마트플레이스 솔루션을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 어떤 가치를 제공받고 있는지 정성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9월13일부터 25일간 진행됐다.

그 결과, 사업자들은 평균 3~4개의 솔루션을 활용하고 있으며, 솔루션을 활용하는 주된 이유로는 ‘편리한 신규고객 확보 및 관리’와 ‘효율적인 업체운영과 매출 증대 효과’를 꼽았다. 특히 사업자가 각 솔루션에 매긴 평균 만족도(5점 만점)는 ▲스마트콜 4.08점 ▲예약 3.85점 ▲플레이스 광고 3.83점 ▲지역소상공인 광고 3.48점 ▲톡톡 3.31점으로 모든 솔루션이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으며, 과반 이상 사업자가 “계속 솔루션을 사용하고 싶다”고 응답했다.

이건수 네이버 글레이스 사내독립기업(CIC) 대표는 “네이버는 로컬 사업자가 온라인 거점에서 사용자와 연결되는 것을 시작으로, 현실에서도 더 많은 잠재고객을 확보하고 한층 편리한 영업환경을 구축할 수 있게 스마트플레이스 솔루션을 연구개발해왔다”며 “앞으로도 더 큰 기술적 투자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나연
lny@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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