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헥토파이낸셜, 50억 원 규모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 체결

이상일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헥토파이낸셜(옛 세틀뱅크, 대표 최종원)이 주주친화 정책의 일환으로 50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NH투자증권과 11일 체결했다.

취득 예상기간은 1월 11일부터 오는 7월 10일까지 약 6개월 간이며, 취득기간은 관계기관의 협의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취득 예정금액은 총 50억 원으로, 현재 주가 기준 약 23만 6천 주에 해당된다.

헥토파이낸셜은 지난해에도 두 차례에 걸쳐 약 100억 원 규모의 신탁계약을 체결하고 지속적으로 자사주를 취득해 약 40만 6천 주의 자사주를 확보했다. 이번 신탁계약까지 합치면 헥토파이낸셜이 2022년부터 현재까지 취득 및 취득 예정인 자사주는 약 150억 원 규모(약 64만 2000 주)에 이른다. 헥토파이낸셜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향후에도 자사주를 지속 취득할 예정이다.

헥토파이낸셜은 2019년 상장 이후 매년 주주 현금배당을 실시하는 등 주주가치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

최종원 헥토파이낸셜 대표는 “기존 사업의 견조한 성장을 바탕으로 새로운 플랫폼 사업에 도전해 기업 가치를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며 “올해도 자사주 매입을 비롯해 성장의 성과를 주주와 함께 나누는 주주친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주주이익 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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