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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버스, TG나래와 기술 협업…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확대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3-01-13 11: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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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훈

[디지털데일리 오병훈 기자] 컴투버스가 메타버스 기술 협력 체계를 확대했다.

컴투스(대표 송재준, 이주환)는 메타버스 전문 자회사 컴투버스가 TG나래와 메타버스 기술 및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컴투버스는 이번 MOU 체결을 토대로 TG나래와 프라이빗 메타버스 공간 구축을 위한 전략적 협력을 추진한다. 컴투버스가 구축한 메타버스는 이용자 모두를 위한 ‘퍼블릭 영역’과 토지 분양을 통해 기업 및 기관들에게 제공되는 사유지 공간 ‘프라이빗 영역’으로 나뉜다.

프라이빗 영역 입주사 수요와 특성에 맞춰 관련 소프트웨어를 개발·제공하는데 있어 TG나래의 정보시스템통합(SI) 사업기술력과 노하우를 활용한 다양한 협업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실제 부암아트홀을 토대로한 가상 문화예술공간을 컴투버스 내에 구현해, 전 세계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한국 문화예술 공연과 콘텐츠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경일 컴투버스 대표는 “컴투버스는 최근 누적 투자금 160억원을 유치하고, 기업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메타버스 얼라이언스를 구축하고 있다”며 “이번 TG나래와의 협력을 비롯해 향후 더 다양한 기업들과 손잡고 컴투버스를 글로벌 메타버스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TG나래는 국내 컴퓨터 및 디지털 기기 제조사인 TG삼보와 TGS 등을 계열사로 둔 지주회사다. 맞춤형 사양 데스크톱 및 노트북 컴퓨터와 모니터, 주변기기 등 다양한 디지털 제품을 정부 부처 및 기관 등에 공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SI 사업을 추진하며 매출원을 확대하고 있다. 또, 복합 문화예술공간인 부암아트홀에서는 최신 정보기술(IT)을 접목해 다양한 문화행사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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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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