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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집 막내아들' 효과?…OTT 이용자 수 급증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3-01-15 17: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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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흥행 대박으로 이를 방영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들의 이용자 수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지난해 11월 18일∼12월 25일 TV에서 각 회가 방영된 직후 판권 계약을 맺은 넷플릭스와 티빙, 디즈니+ 등 국내외 OTT 3사에 공개됐다.

15일 애플리케이션(앱) 데이터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넷플릭스 앱의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약 1160만명이었다.

넷플릭스 앱의 MAU는 앞서 지난해 8월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인기에 힘입어 1213만명까지 올랐다 석달 연속 감소해 11월 1090만명대까지 떨어진 상태였다.

하지만 다시 이용자 수가 70만명 이상 급증했는데 그 배경에는 송중기, 이성민 주연의 ‘재벌집 막내아들’ 흥행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이 드라마는 넷플릭스 웹사이트 기준 지난해 11월 21일 글로벌 TV 비영어 부문 ‘톱텐(TOP 10)’에 오른 뒤 6주 연속 선두를 지켰다,

‘재벌집 막내아들’을 방영한 티빙의 MAU도 지난달 489만명을 기록하며, 한 달 만에 60만 명 가까이 가입자가 늘었다.

디즈니+의 MAU 역시 지난달 195만명을 기록했다. 이는 2달 연속 감소세를 기록하다가 한 달 사이 24만명 늘어난 수치다.

반면 ‘재벌집 막내아들’을 방영하지 않은 다른 OTT들은 정체되거나 감소세를 보였다. 웨이브의 MAU는 408만명으로, 한 달 사이 11만명이 줄었고, 왓챠의 MAU도 81만명으로, 전달 대비 5000명가량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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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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