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애자일소다, 에이직랜드와 AI 기반 반도체 설계 최적화 MOU 체결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3-01-20 09:07:28
  • 가
  • 가
이상일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애자일소다(대표 최대우)가 시스템 반도체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디자인 하우스 에이직랜드(대표 이종민)와 AI 기반 반도체 설계 자동화 및 최적화 솔루션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반도체 산업에서 디자인 하우스는 칩 설계전문인 팹리스 기업과 위탁생산 전문업체인 파운드리 기업 사이에서 고객사인 팹리스 기업이 원하는 반도체를 제작하기 위해 파운드리 공정에 적합하도록 전자회로 디자인을 재설계하는 역할을 한다.

애자일소다는 심층 강화학습과 시뮬레이션을 기반으로 반도체 칩 설계를 최적화하는 솔루션 ‘칩앤소다(ChipNSoDA)’를 개발했다. 칩앤소다는 반도체를 설계할 때 이용하는 전자설계자동화(EDA)에 기능을 추가해 사용할 수 있는 플러그인(Plugin) 방식을 채택하고 있어 중소규모의 팹리스, 디자인 하우스 기업에서도 비용 부담 없이 AI를 활용해 반도체 칩 설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애자일소다는 칩 설계에 대한 방법론과 제약조건 등에 경험이 풍부한 에이직랜드와 함께 ‘칩앤소다’의 성능을 확인하고 고도화할 예정이다. 에이직랜드는 강화학습 기반의 소자 배치(Placement) 자동화 및 최적화 솔루션을 통해 설계시간 단축, 설계작업 단순화, 비용 절감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애자일소다 최대우 대표는 “국내 반도체 디자인 하우스 중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에이직랜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애자일소다의 강화학습 기술을 통해 최적의 반도체 설계와 업무 자동화를 이룰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상일
2401@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

당신이 좋아할 만한 뉴스

많이 본 기사

연재기사

실시간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