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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난테크놀로지, 국방부 스마트 인재관리시스템 구축 착수보고회 가져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3-01-20 09: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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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코난테크놀로지(대표 김영섬)가 지난 17일 충남 계룡대에서 국방부(육군인사사령부) 스마트 인재관리시스템 구축사업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국방부 및 각 군은 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해 인재 선발부터 전역 지원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과학적으로 관리하는 인재관리 시스템을 오는 2025년까지 도입키로 했다.
이에 따라 코난테크놀로지는 AI 빅데이터 기술을 통해 인사자료, 공공 데이터베이스(DB)를 수집 및 분석하고, 이를 장병들의 생애주기와 연계하는 ‘스마트 인재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 지난해 12월 국방부와 용역 계약을 맺고 이날 착수보고회를 가진 것. 공급지역은 충남 계룡시이며, 계약기간은 2025 년 8월 30일까지다.
오영대 국방부 인사기획관은 “군 인사 분야에 AI·빅데이터 기술을 접목하는 것은 매우 선도적”이라며 “미래 인사업무를 지속해서 발전시킬 계기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의미 있다”고 평가했다.
윤덕호 코난테크놀로지 비전AI연구소장 역시 “시스템이 구축되면 군 인재관리체계 전반에 첨단 기술을 접목한 국방 인사 운영 혁신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며, “당사의 기술력을 십분 동원해 성공적인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스마트 인재관리시스템은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현이라는 범정부 데이터 개방 정책에 따라 과학적인 인재 관리업무 환경을 확립하겠다는 목표로 설계됐다. 사업 통제는 국방부 인사복지실이, 집행·관리는 육군인사사령부가 맡았다.
시스템은 크게 인재 선발, 인재 육성 및 운영, 전역 지원 플랫폼으로 구성된다. 인재 선발 플랫폼에는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환경에 맞는 원-스톱(One-stop) 채용 플랫폼, 자기소개서 표절검사 등이 담긴다. 육군인사사령부 관계자는 “원-스톱 채용 플랫폼은 지원자들의 접근 편의성은 물론 중복 지원을 줄풞 9 인재 획득 효율성을 높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재 육성 및 운영 플랫폼은 개인, 부대가 보다 정밀하고 명확한 인사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을 줄 전망이다. 플랫폼에는 개인역량별 적재적소 추천이 가능한 AI 인사 운영 시스템과 경력, 적성을 고려한 AI 병(兵) 인사관리 기능 등이 포함된다. 인사 상담을 위한 AI 챗봇 개발도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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