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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초 내로 불꽃 감지”…KT, 디지털 플랫폼으로 화재 예방

권하영

[디지털데일리 권하영 기자] KT는 화재 예방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대표적인 솔루션은 화재감지기 세이프메이트, 소방시설안전, 옥상비상문안전이다. KT 세이프메이트는 화재 조기 감지를 위해 불꽃·연기·온도 등 4종류의 화재 원인을 감지하는 특허를 보유한 복합 화재 감지기다.

‘연기’에 기반한 화재 감지기는 180초 이내로 화재를 감지하는 반면, KT 세이프메이트는 ‘불꽃’에 기반해 10초 이내로 감지가 가능해 화재 조기 진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KT는 경기도 과천에 위치한 통합관제센터에서 365일 24시간 시스템 상태를 관제하고 있으며, 소방청 서버와도 연동돼 출동 시간을 단축 시킬 수 있다. 또한 GPS 기반의 위치정보를 제공해 화재 발생장소까지 접근할 수 있는 최적의 경로를 안내한다.

화재 감지부터 소방신고까지 실시간으로 신고가 접수 되며, 상점주와 인근 점포주에게도 앱과 문자메시지로 알림이 전송된다. 상점명과 위·경도 위치 등 정확한 점포정보가 119신고서버로 전달돼 화재감지부터 출동까지 골든타임 내 이뤄지도록 플랫폼이 연동됐다.

KT는 지난 2008년부터 16년간 화재알림시설 구축 및 유지보수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서울 지하쇼핑센터 27개소와 전통시장 108개소 총 1.1만여 점포에 KT 세이프메이트를 설치해 화재를 방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소방시설안전(FPS24, Fire Protection System 24hour) 서비스는 건물의 화재 수신기와 연동해 소방장비의 현황, 화재감지 등 정보를 24시간 실시간으로 건물의 소방 담당자에게 제공한다.

옥상비상문안전(SEE 24, Safety Emergency Exit 24hour) 서비스는 옥상 등에 설치된 비상문에 자동개폐장치를 설치해 위급상황에서 신속히 비상문을 열 수 있도록 한다.
권하영
kwonhy@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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