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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소셜 VR플랫폼 '호리즌월드' 출시 임박... 회원제선보인다

신제인
호리즌월드 이용자들이 가상 캠프파이어를 즐기고 있다. <이미지=Meta>
호리즌월드 이용자들이 가상 캠프파이어를 즐기고 있다. <이미지=Meta>

[디지털데일리 신제인 기자] 메타가 소셜 VR 플랫폼 ‘호리즌 월드(Horizon Worlds)’에서 회원 전용 모임공간을 만든다.

모바일과 웹 버전 플랫폼도 출시해 로블록스, VR 챗, 제페토와 같이 접근성이 높은 메타버스 플랫폼 대열에 본격적으로 합류한다는 계획이다.

30일(현지시간) 기술전문매체 더 버지에 따르면 메타는 최근 블로그 게시물을 통해 “디지털 창작자들의 연결을 구축하고 그들의 공동체를 육성하는 긍정적인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호리즌 월드 내 회원제 전용 공간을 테스트하고 있다고 전했다.

회원 150명이 속할 수 있고, 동시 25명이 방문할 수 있는 가상 공간은 ▲독서클럽 ▲비즈니스 미팅 ▲게임그룹 등의 비대면 모임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개인용 가상 공간도 테스트한다. 각 이용자가 방문하는 사람을 통제할 수 있는 공간으로 “현실의 집과 같은 기능을 한다”는 설명이다.

다만 아직까지 이 공간들은 소수의 창작자들에게만 공개됐으며, 현재 호리즌 월드는 메타의 퀘스트 VR 헤드셋으로만 체험이 가능하다.

메타는 이번에 새로운 기능들의 알파 테스트를 마치는 대로 호리즌 월드가 곧 모바일과 웹 버전으로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제인
jan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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