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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빠르다”…오픈AI, 챗GPT+ 月 20달러 요금제 공개

김문기
[디지털데일리 김문기 기자] “더 빠르다.”

오픈AI는 1일(현지시간) 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월 20달러의 요금제로 제공하는 ‘챗GPT 플러스'를 출시했다.

오픈AI는 일론 머스크와 샘 알트만이 지난 2015년 공동 설립한 인공지능회사로 AI를 오픈소스화해 제공한다. 현재 GPT-3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으며 곧, 새로운 버전 출시가 기대되고 있다. 세간에서는 이를 두고 아이폰 쇼크와 비견되는 놀라운 발견이라 부르기도 한다.

현재도 챗GPT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나 챗GPT 플러스는 몇가지 프리미엄 서비스로 차별화했다. 가입자는 피크 시간에도 챗봇에 대한 일반적인 접근 권한을 가진다. 또한 업그레이드와 새로운 기능에 대한 우선권을 가진다. 응답시간도 더 빨라진다.

유료 서비스는 현재 미국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오픈AI는 향후 몇 달에 걸쳐 챗GPT 플러스 대기자 명단에 있는 고객들을 점진적으로 초대할 계획이다. 또한 다른 국가와 지역의 고객에게도 문호를 개방한다.

오픈AI는 블로그를 통해 “우리는 시스템의 장단점에 대해 더 많이 배우고 한계를 개선하는데 도움이 되는 사용자 피드백을 수집하기 위해 챗GPT를 시작했다”라며, “그 후 수백만명의 사람들이 우리에게 피드백을 제공했고, 몇가지 중요한 업데이트를 수행했으며, 다양한 전문 사용 사례에서 사용자가 가치를 찾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자평했다.

한편, 업계에 따르면 챗GPT의 등장으로 경쟁사들은 올해 자체 챗봇과 최소 20개의 다른 AI 기반 제품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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