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넷플릭스에서도 예능 통하네?…'피지컬: 100' 글로벌 2위

백지영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넷플릭스가 MBC와 손잡고 만든 서바이벌 예능 '피지컬: 100'이 글로벌 2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8일 넷플릭스가 자체 집계해 매주 발표하는 글로벌 '톱10' 순위에서 '피지컬: 100'은 2월 첫째주(1월30일~2월 5일) 3130만 시청시간을 비록하며 비영어권 TV부문 2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24일 공개된 '피지컬: 100'은 가장 강력한 피지컬을 가진 최고의 '몸'을 찾기 위해, 최강 피지컬이라 자부하는 100인이 3억원의 상금을 걸고 다양한 미션을 통해 경쟁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오징어게임'을 떠올리게 한다는 '피지컬: 100'은 공개 직후 1월 마지막주 비영어권 TV 부문 7위를 기록한 바 있다. 특히 'PD수첩',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 등을 연출한 MBC 교양국 소속 장호기 PD가 기획해 넷플릭스를 통해 선보였다는 점도 눈길을 모은다.

한편 '피지컬: 100' 이외에도 비영어권 TV 부문에선 '일타스캔들(5위·1555만)', '환혼 파트2(7위·1152만)', '사랑의 이해(9위·1095만)'가 순위에 올랐다. 비영어권 영화 부문에선 '정이'가 288만 시청시간을 기록하며 9위에 머물렀다.


백지영
jyp@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