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투자 플랫폼 '피스', 선박 투자 가능하게 할까
[디지털데일리 박세아 기자] 국내 현물 조각투자 플랫폼 '피스'(PIECE)를 운영하는 바이셀스탠다드가 피스를 STO 기반 국민 투자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고 9일 밝혔다.
바이셀스탠다드는해양 선박을 새로운 조각투자 상품으로 보고, 지난해 혁신금융서비스를 신청한 상태다. 혁신금융서비스 및 금융당국 기존 사업에 대한 검토가 완료되면 소형 동산 현물은 물론 선박에도 조각투자가 가능하게 된다.
회사는 향후 STO 정책 제도화에 발맞춰 다양한 현물에 대한 대체투자가 가능하도록 투자대상 아이템과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바이셀스탠다드 신범준 대표는 "STO에 대한 금융당국 가이드라인이 발표돼 STO에 대한 제도적인 불명확함은 대부분 해소됐다"라며 "안정적인 서비스를 기반으로 기존에 없던 투자 상품을 발굴하는 것이 곧 회사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피스는 명품, 미술품 등 현물 조각투자 산업의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처음으로 선박금융에 대한 STO를 혁신금융서비스로 추진해왔다"라며 "STO를 통해 누구나 다양한 자산에 손쉽게 투자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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