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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버추얼 걸그룹 ‘메이브’, 웹툰에도 진출…20일 공개

오병훈

[디지털데일리 오병훈 기자] 넷마블에서 선보인 버추얼 걸그룹 ‘메이브(MAVE:)’가 웹툰에서 팬들을 만난다.

넷마블(대표 권영식, 도기욱)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함께 메이브를 주제로 제작된 웹툰 ‘메이브:또다른세계’를 오는 20일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웹툰에 동시 연재한다고 14일 밝혔다.

웹툰 메이브:또다른세계는 메이브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멀티버스 스토리로, 멤버 4인(시우·제나·타이라·마티)이 대한민국에 불시착해 아이돌 오디션에 참가, 화려한 아이돌 걸그룹이자 미래를 바꾸는 전사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번 웹툰은 메이브 멤버 외양, 무대 연출 등 작화에 공을 들여 보는 재미를 강조했으며, 이들이 가지고 있는 게임처럼 퀘스트창을 보는 능력과 시간을 멈추는 능력 등 판타지 요소를 통해 재미를 더했다.

메이브:또다른세계 출시를 기념해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웹툰을 본 독자에게 캐시를 지급하는 열람 이벤트와 기존 ‘K팝 웹툰’ ‘K팝 웹소설’ 장르 속 아이돌이 메이브에게 응원 메시지를 보내는 ‘선배 아이돌 응원열전’ 등도 진행한다.

넷마블에프앤씨 자회사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에서 제작된 메이브는 감정의 자유를 찾아 미래에서 온 4명 아이들이 지구에 불시착했다는 이색적인 세계관을 내세운 버추얼 아이돌 그룹이다. 지난달 25일 데뷔와 함께 공개한 타이틀곡 ‘판도라’ 뮤직비디오는 약 2주 새 유튜브 조회 수 1000만회를 넘기는 등 국내외에서 인지도를 쌓고 있다.

한편,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 전략적 투자자로, 메이브 음악 기획 및 프로듀싱,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등을 맡았다.

오병훈
digimon@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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