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소재

도레이첨단소재, 군산사업장 PPS 2호기 착공

김도현

- 원료부터 수지, 컴파운드까지 일괄 생산체제
- 닛카쿠 아키히로 사장 참석

[디지털데일리] 도레이첨단소재가 폴리페닐렌설파이드(PPS) 수지 생산능력(캐파)을 확장한다.

21일 도레이첨단소재는 전북 새만금산업단지 내 군산공장에서 PPS 2호기 증설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관영 전북도지사, 김규현 새만금개발청장, 강임준 군산시장 등과 시도 관계자와 닛카쿠 아키히로 도레이 사장, 이영관 도레이첨단소재 회장 등이 참석했다.

세계 최초 원료부터 수지, 컴파운드까지의 일괄 생산체제를 갖춘 군산공장은 이번에 PPS 수지 5000톤을 증설한다. 총 1만3600톤 규모 캐파를 갖추게 된다.

PPS 수지는 내열성, 내화학성, 기계적 강도가 우수해 금속을 대체할 수 있는 슈퍼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으로 꼽힌다. 전기차 경량화 및 전장부품 중심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전기·전자기기, 주택 설비 및 산업용 부품 등으로 시장이 넓어지고 있다.

전해상 도레이첨단소재 사장은 “최고의 품질과 기술 차별화로 글로벌 시장을 리드할 것”이라며 “전후방 기업들과 협력을 강화해 관련 산업발전은 물론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도현
dobest@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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