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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23] 래블업, 대형 AI 모델학습 플랫폼 선보인다

백지영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래블업(대표 신정규)은 오는 27일(현지시간)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3’에 Backend.AI(백엔드닷에이아이) R3를 소개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최근 '챗GPT' 열풍으로 전세계가 뜨거운 가운데 래블업이 선보이는 'Backend.AI'는 기업들이 인공지능(AI) 학습과 서비스를 위해 필요한 GPU, AI 반도체 및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해 주는 플랫폼이다.

래블업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유럽과 전세계 이동통신업계 및 모바일 관련 기업들에게 이를 소개할 예정이다.

Backend.AI는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유일한 엔비디아의 DGX-레디 소프트웨어인 AI 개발 및 서비스를 위한 토탈 AIOps 플랫폼 솔루션이다. 매우 큰 AI 모델을 학습시키는 데 필요한 컴퓨팅 파워와 전력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특히 Backend.AI 플랫폼은 AI 연구 및 서비스 개발 과정을 자동화하고, 기관 내에서 필요한 자원을 제공하여 누구나 시간과 비용의 제약없이 AI를 만들고 서비스할 수 있다. 최근엔 Backend.AI의 MLOps 플랫폼인 '패스트트랙'과 '포크리프트' 서비스가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으로 통합돼 AI 서비스 개발 주기를 더욱 빠르게 할 수 있다.

신정규 래블업 대표는 "현재 국내 통신사와 거대 언어 모델부터 생성 모델까지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는 AI 모델 서비스를 Backend.AI 기반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MWC 2023은 AI를 도입하려는 글로벌 기업들이 편의성과 비용 유연화를 어떻게 함께 달성할 수 있는지 소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지영
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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