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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공사협회 정기총회…“정보통신설비 관리 제도화 원년”

권하영

[디지털데일리 권하영 기자]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중앙회장 강창선, 이하 협회)는 서울 중구 소공동 소재 롯데호텔 서울 크리스탈볼룸홀에서 제53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총회는 지난해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3년만에 대면행사로 개최됐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간사인 박성중 의원과 조승래 의원을 비롯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김정삼 네트워크정책실장, 동북아공동체ICT포럼 석호익 회장 등이 내‧외빈으로 참석했다.

협회는 이번 총회에서 지난해 협회가 추진한 사업 및 결산 등을 대의원에게 보고하고 2023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 5개 의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의결된 올해 사업계획은 ‘정보통신공사업 규제 개선을 통한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핵심 비전으로 6대 전략과 24개 사업을 중점으로 정보통신공사업의 건전한 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6대 전략은 ▲법령 및 제도개선 ▲수급영역 확대 등 미래역량 강화 ▲적정공사비 확보 ▲회원서비스 강화 ▲대외협력 증진 및 효율적 조직운영 ▲정부위탁업무의 차질없는 수행 등이다.

아울러, 협회는 2023년도를 정보통신설비 유지보수‧관리 제도화의 원년이 될 수 있도록 현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되어 있는 정보통신공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의 통과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이 개정안은 정보통신설비 유지보수‧관리 제도의 도입과 건축물내 정보통신 설계 및 감리의 수행자격 개선을 담고 있다.

행사에서 협회 강창선 중앙회장은 “지난해 협회가 회원사가 꿈꾸는 가치를 함께 완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이룬 다양한 성과들은 협회 임‧직원과 회원사 모두가 하나되어 이룬 뜻깊은 결과물이라고 생각한다”며 “올해 사업을 집행하기 전 한번 더 세심히 검토하여 회원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하영
kwonhy@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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