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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란, 작년 총 거래액 6800억원…전년대비 2배↑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3-02-27 18:3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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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나
[디지털데일리 이안나 기자] 온라인 명품 플랫폼 발란이 지난해 총거래액을 전년대비 2배 이상 성장시키며 동종업계 1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

발란은 지난해 총 거래액으로 6800억원을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명품 거래액 분석 결과에 따르면 국내 온라인 명품 시장 규모는 약 1조5000억원이다. 이중 발란 시장 점유율이 약 45%를 차지한다는 설명이다.

발란은 빠른 성장 핵심 요인으로 ▲글로벌 채널(부티크, 브랜드)과 탄탄한 제휴 ▲검증된 리테일러 확보와 ▲발란 익스프레스 등을 꼽았다.

여기에 발란 케어와 개인화 추천 서비스, 가격비교, 반품비 상한제, 커넥티드 스토어 IFC몰 등 고객 편리를 최우선으로 삼은 것이 지속성장한 배경이라고 자평했다.

발란은 창업 초기부터 고객을 세분화해 35~54세 고소득, 고소비 고객을 타깃 고객으로 정했다. 실제 이 고객층이 발란 전체 구매 중 60% 이상이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구매율 또한 기존 45%에서 60%대로 늘었다.

발란은 “내부적으로 경영효율화와 지속적 혁신을 실행한 결과 경영지표들이 순조로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손익분기점을 올 상반기 내로 앞당길 수 있게 됐고, 연내 흑자 전환도 무난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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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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