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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콘, 주택담보대출 비교 중계 사업자 참여…플러스플랫폼에 서비스 제공

박세아
[디지털데일리 박세아 기자] 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기업 쿠콘이 대출 비교 서비스 제공 기업 '플러스플랫폼' 주택담보대출 비교 서비스 중계 사업자로 참여한다고 2일 밝혔다.

플러스플랫폼은 지난해 3월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온라인 대출중개 라이선스를 취득해 주택담보대출 비교 서비스 '램프'를 출시했다.

이어 2022년 8월, 강화된 개인정보보호 체계와 금융취약계층 지원서비스를 추가한 '램프플러스'로 서비스명을 변경해 운영 중이다.

쿠콘은 플러스플랫폼에 대출 정보 중계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플러스플랫폼의 대출 비교 서비스를 고도화한다는 목표다. 기존 서비스가 여러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단순 안내하는 방식에 가까웠다면, 쿠콘과 연계 이후에는 고객 맞춤형 주택담보대출 상품 비교 서비스 형태로 업그레이드될 예정이다.

서비스가 고도화되면 더 다양한 계층이 플러스플랫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면서 이용 고객 범위가 확장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플러스플랫폼의 새로운 주택담보대출 비교 서비스는 2023년 2분기 출시 계획 중이다.

쿠콘은 '대출한도 및 금리조회 API'를 통해 대출 비교 서비스 구현이 가능하지만, 주택담보대출 비교 서비스는 '부동산 시세 조회 API'까지 활용된다. 대출한도 및 금리조회 API로 구현되는 시중 대출 비교 서비스가 신용대출을 비교하는 서비스라면 주택담보대출 비교 서비스는 쿠콘의 또다른 데이터 API가 추가로 활용돼 보다 세분화된 개념의 서비스다.

쿠콘의 대출한도 및 금리조회 API는 대출 비교 서비스를 준비하는 기업 및 기관에 최적화된 API 상품이다. 도입 시 30여개 이상 금융기관과 연결할 수 있다.

김종현 쿠콘 대표는 "이번 플러스플랫폼과 협업은 고객사 비즈니스 모델과 서비스가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쿠콘 데이터를 통해 다양한 디지털 혁신 사례가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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