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23] 화웨이, 간소화된 네트워크·데이터센터 솔루션 발표
[디지털데일리 강소현 기자] 화웨이는 MWC 바르셀로나 2023에서 ‘제5회 인더스트리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서밋(Industry Digital Transformation Summit)’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서밋은 세계 경제 발전부터 글로벌 문화, 사회, 환경에 이르기까지 디지털 기술이 미래에 미칠 영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밥 첸(Bob Chen) 화웨이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 그룹 부사장은 ‘디지털 기술이 지능형 세상으로 이끄는 방법(Digital Technology Leads the Way to the Intelligent World)’을 주제로 기조연설하며, 세계 경제와 문화, 사회, 환경 발전에 기술이 미치는 영향력을 설명했다.
첸 부사장은 고대 그리스의 유명 물리학자 아르키메데스가 말한 ‘나를 받쳐 줄 땅만 있다면 지구도 들어 올릴 수 있다’를 인용해 “디지털 기술은 산업의 디지털화를 지원하는 최적의 발판”이라고 설명하며 “화웨이는 연결성(커넥티비티), 컴퓨팅, 클라우드를 비롯한 여러 디지털 기술에 집중하고, 업계의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기 위해 혁신을 거듭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완전히 연결된 지능형 세상을 구축하기 위한 업계의 적극적인 참여도 촉구했다.
특히 화웨이는 이 자리에서 간소화된 네트워크를 위한 신규 솔루션 시리즈를 발표했다. 클라우드-네트워크 시너지, 간소화된 아키텍처, 에너지 절약 기능을 갖춘 지능형 클라우드 네트워크를 구축해 디지털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최상의 경험을 창출하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 기업이 불확실한 위협에 대처하고, 최고의 서비스 경험을 보장하는 동시에 방대하고 다양한 컴퓨팅 성능을 처리하며, 데이터 센터의 친환경성, 안정성,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돕는다.
화웨이는 대기업용 솔루션으로 ▲네트워크-스토리지 협업을 기반으로 하는 업계 최초의 다계층 데이터 센터 랜섬웨어 보호 솔루션 ▲스토리지 및 광연결 조정(SOCC)을 특징으로 하는 업계 최초의 데이터 센터-재해복구(DR) 통합 제품 포트폴리오 ▲다양한 컴퓨팅 성능을 위해 설계된 업계 최초의 데이터 센터 스위치인 ‘클라우드엔진 16800-X’를 출시했다.
또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솔루션으로서 업계 최초의 액티브-액티브 아키텍처 기반 입문용 스토리지 조합인 ‘오션스토 도라도(OceanStor Dorado) 2000’과 ‘오션프로텍트(OceanProtect) X3000’을 발표했다.
후안 드 디오스 나바로 카발레로(Juan De Dios Navarro Caballero) 스페인 알리칸테(Alicante) 주의원은 “화웨이의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SDN) 기반 클라우드패브릭(CloudFabric) 솔루션과 완전 무선통신환경(All-Wireless) 네트워크 솔루션은 네트워크 자동화와 지능형 O&M, 유비쿼터스 연결을 가능케 한다”며 “화웨이의 솔루션을 통해 알리칸테 주 정부 기관은 업무 효율성을 개선하고 공공 서비스를 위한 더 나은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알리칸테 주는 디지털 경제 발전과 함께 더 빠른 디지털 전환을 경험하고 있다”고 말했다.
향후 화웨이는 글로벌 고객 및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ICT를 심도있게 통합하고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또한 디지털 경제 발전을 촉진하고, 업계의 지능형 세상 실현을 가속화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도록 지속적인 투자와 혁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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