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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리, CJ제일제당 손잡고 연내 ‘컬리 온리’ 출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3-03-10 11: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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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나
[디지털데일리 이안나 기자]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와 CJ제일제당이 손잡고 공동 상품 개발에 나선다. 양사가 협업해 만든 상품은 연내 컬리 자체상품(PB) ‘컬리 온리’로 출시할 계획이다.

컬리는 CJ제일제당과 지난 9일 서울 중구 CJ제일제당 본사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업무 협약(JBP)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협약에는 컬리 김슬아 대표, 최재훈 최고커머스책임자 등과 CJ제일제당 김상익 식품한국사업총괄, 김현진 디지털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차별화된 상품 개발을 위해 협업한다.할 예정이다. 신선식품을 비롯해 가공식품, 가정간편식(HMR) 등 전반적인 식품 개발을 함께 진행한다. CJ제일제당 상품 기획 시점부터 컬리 상품기획자(MD)가 참여해, 연내 ‘컬리 온리’ 단독 상품 출시를 목표로 힘을 모은다.

데이터 및 마케팅 분야에서도 상호 협력한다. 양사가 보유한 판매 데이터와 식품 시장 분석 리포트 등을 공유해 인사이트를 도출하고 이를 상품 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다.

컬리는 상품 큐레이션 역량 뿐 아니라 샛별배송 서비스로 유명한 ‘마켓컬리’를 운영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햇반, 비비고 등 식품 분야에서 1등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최고 수준 식품 제조 기반도 갖추고 있다.

김슬아 컬리 대표는 “식품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 역량을 갖춘 두 회사가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기대가 크다”며 “CJ제일제당과 협업으로 최상의 제품을 최선의 가격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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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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