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뷰티

‘뷰티’로 눈 돌린 컬리, 메이크업 매출 4배 증가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3-03-14 16:2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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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지

[디지털데일리 최민지 기자] 실내 마스크 해제 소식과 함께 포근해진 날씨로 색조 제품군이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컬리는 뷰티컬리 메이크업 카테고리 매출이 올해 들어 약 4배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명품 뷰티 매출이 큰 폭으로 늘며 성장세를 이끌었다.

뷰티컬리는 올해 1월부터 이달 10일까지 메이크업 카테고리를 분석한 결과,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94% 급증했다. 같은 기간 구매 고객 수도 2.4배(145%) 늘어났다.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인 상품군은 명품 뷰티 메이크업 라인이다. 같은 기간 11배(1018%) 증가하며 강세였다. 최고 인기는 립 제품군으로, 이번달 입점한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아워글래스’ 글로시 밤과 립 오일 제품은 높은 주문량을 보이며 오픈 기념 증정품이 이틀만에 소진되기도 했다. 베이스 메이크업과 아이 메이크업 군은 매출 기준 각각 5배(377%), 3.3배(228%) 증가했다.

뷰티컬리 총괄 천경원 리더는 “헤라, 맥, 에스티 로더 등 기존 명품 뷰티 브랜드뿐 아니라 최근 입점한 바비 브라운, 로라 메르시에까지 성장세가 뛰어나다”며 “올해도 다양한 메이크업 뷰티 브랜드들의 신규 입점을 통해 고객분들에게 더 많은 뷰티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뷰티컬리는 오는 16일까지 개최하는 월간 최대 행사 ‘3월 뷰티컬리 페스타’를 통해 2800여개 제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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