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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상권 살리자”…땡겨요, 서울시와 할인쿠폰 이벤트

이안나
[디지털데일리 이안나 기자] 신한은행 배달앱 땡겨요가 최근 방문객 감소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이태원 상권 활력 회복을 위해 서울시와 손잡았다.

땡겨요는 고객이 용산구 소재 가맹점에서 ‘서울시 상품권’으로 1만5000원이상 주문 결제 시 3000원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4월30일까지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서울시 상품권은 광역서울사랑상품권, 용산사랑상품권, e서울사랑상품권, 이태원상권회복상품권을 모두 포함한다.

서울시도 이날부터 ‘용산구 공공배달 페이백 이벤트’를 실시한다. 땡겨요 등 공공배달앱을 통해 용산구 소재 가맹점에서 서울시 상품권으로 ▲1만원 이상 결제 때 3000원 ▲2만원 이상 결제 때 6000원 페이백을 제공한다.

서울시는 지난 8일 이태원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이태원 상권 내에서만 사용가능한 이태원회복상품권을 300억원 발행했다. 상품권은 누구나 70만원까지 할인율 20%를 적용 받아 서울페이, 신한 쏠(SOL), 신한 플레이(Play)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유효기간은 구매일로부터 1년이다.

이태원회복상품권으로 이태원 내 식당에서 2만원 주문 시 상품권 할인 4000원, 용산구 공공배달 페이백 6000원(30%), 땡겨요 3000원 할인쿠폰까지 더해 총 1만3000원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신한은행 측은 “서울시와 함께 용산구, 이태원 상권 회복을 돕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가맹점 모두에게 혜택을 주는 땡겨요 서비스를 만들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안나
anna@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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